[CEAD] 이미 시작된 제조업의 미래 – Hannover Messe 2024
로봇솔루션

안녕하세요, HDC입니다.

최근 제조업계는 ‘미래’라는 단어가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적층 제조(AM) 기술을 중심으로, 생산 방식과 공급망, 그리고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이미 눈에 띄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Hannover Messe 2024에서 다뤄진 대형 적층 제조(LFAM)의 최신 사례를 통해,

CEAD, Siemens, Haddy가 함께 만들어가는 제조업의 미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특히 마이크로팩토리(Microfactory) 개념이 왜 주목받는지, 그리고 산업 전반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Haddy-Microfactories-1-1024×682-1

이번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서는 단순히 제조업의 미래를 논하는 것을 넘어,

그 미래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

Siemens의 적층 제조 수석 매니저 Markus Obermeier가 진행한 패널 토론에서는, 대형 적층 제조(LFAM)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모여 기술과 파트너십이 어떻게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 자리에는 Haddy의 CEO Jay Rogers, Siemens Digital Industries의 Stefanie Frank(기계 시스템 부문 부사장), CEAD의 CEO Lucas Janssen 등이 함께했습니다.

▶ 가구 산업, 이제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었다

기존의 가구 제조업은 느리고, 비효율적이며, 소비자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구조였습니다.

Haddy의 CEO Jay Rogers는 이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가구를 만들어 전 세계로 배송하는 데는 1년 정도 걸립니다.

게다가 품질이나 수명을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에 Haddy는 대형 적층 제조(LFAM) 기술을 활용해 가구 디자인과 생산을 디지털화하고,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빠르게 제작하는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으로만 흘러가던 생산 구조가, 3D 프린팅 덕분에 하이퍼 로컬(hyper-local)하고 민첩한 시스템으로 탈바꿈한 것이죠.

 

▶ 마이크로팩토리의 핵심, CEAD의 Flexbot

이 변화의 중심에는 CEAD의 Flexbot 플랫폼이 있습니다.

Siemens의 SINUMERIK 제어기를 기반으로 하는 이 모듈형 대형 3D 프린팅 시스템은 건축용 커스텀 부품부터

보트 선체까지 다양한 대형 구조물을 열가소성 펠렛으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Flexbot 플랫폼은 적층 제조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제조 기술까지 결합해 부품 생산의 전 과정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Haddy의 새로운 플로리다 마이크로팩토리에도 핵심 장비로 도입되었습니다.

현재 이 시설은 상업용 3D 프린팅 로봇이 가장 많이 설치된 곳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CEAD의 CEO Lucas Janssen은 패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Haddy의 마이크로팩토리를 위한 핵심 기반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 협업이 만드는 LFAM 생태계의 힘

이처럼 대규모 혁신은 협업 생태계 안에서 빠르게 일어납니다.

CEAD의 시스템은 적층 제조, CNC 가공, 샌딩 등을 Siemens의 SINUMERIK으로 통합 제어하여,

엔드 투 엔드 디지털 생산 프로세스를 완성했습니다.

Siemens Digital Industries의 Stefanie Frank는 강조했습니다.

“SINUMERIK은 고정밀 부품 제조를 위해 설계된 개방형 플랫폼입니다.

절삭 가공과 적층 제조 모두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입니다.”

CEAD와 Siemens의 협업은 8년 이상 이어져 왔으며, CEAD의 Flexbot과 Flexcube는 모두 SINUMERIK으로 실시간 제어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다중 공정을 통합하고 자동화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마이크로팩토리가 중요한 이유

마이크로팩토리는 단순한 기술 트렌드가 아닙니다.

“무엇을, 어디서, 왜 만드는가”에 대한 제조 철학의 근본적 변화를 상징합니다.

소형, 유연, 확장성을 갖춘 마이크로팩토리는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생산을 가능하게 하며,

Haddy의 경우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마이크로팩토리 반경 6시간 이내에 3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Haddy는 CEAD의 8대 Flexbot을 도입해,

글로벌 운송으로 인한 배출과 지연 문제를 없애고, LFAM 기술로 자원 낭비를 줄이며 순환형 생산(Circular Economy)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부터 대량생산까지 모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Haddy는 실제로 영국의 한 디자이너가 Siemens를 위해 디자인한 가구 세트를 파일로 전달받고, 단 24시간 만에 출력 및 조립을 완료했습니다.

여기에 Carbon 3D의 3D 프린팅 쿠션과 원목 상판을 결합해 완성한 사례는 마이크로팩토리의 가능성을 잘 보여줍니다.

▶ AI와 적층 제조, 자연스러운 결합

세 패널리스트 모두 앞으로 AI의 역할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CEAD는 데이터 로깅 시스템을 통해 AI 기반 공정 제어, 예지 정비, 생성형 디자인 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Haddy는 AI를 활용해 직관적인 가구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여, 아이디어에서 제품까지의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디자이너가 자신의 아이디어를 말하면, 그걸 바탕으로 아름답고

기능적인 가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게 바로 AI, 정밀 로보틱스, 적층 제조 기술이 약속하는 미래입니다.”

– Jay Rogers, Haddy CEO

Siemens 역시 AI 기반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 밸류체인 최적화 등으로 인간-기계 협업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변혁

가구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CEAD는 조선, 건설,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업체들이 마이크로팩토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강점은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파트너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CEAD가 최근 설립한 Maritime Application Center (MAC) 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조선업계 핵심 기업들과 협력해, 대형 보트 선체를 LFAM 기술로 출력하는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이는 산업 맞춤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CEAD가 파트너와 함께 혁신을 공동 개발하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Search
검색어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