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DC입니다.
오늘은 산업용 대형 3D 프린터 전문 기업 CEAD의 MAC(Maritime Application Center)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래형 조선소’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선박 생산 허브가 네덜란드 델프트에서 현실화 되었는데요.
전통적인 조선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자동화·디지털 기반의 차세대 제조 공간 MAC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시죠!
▶ 3D 프린팅으로 선박을 만든다고?
CEAD의 ‘MAC’: 세계 최초, 3D 프린팅 기반의 선박 전용 생산 센터
네덜란드 델프트에 위치한 CEAD 본사 근처, 약 700평 규모의 공간이
선박 전용 3D 프린팅 생산 허브인 MAC(Maritime Application Center)로 탈바꿈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형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선박이 설계되고,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실제로 제작됩니다.
CEAD가 MAC을 통해 제시하는 비전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대형 3D 프린팅을 아직 도입하지 못한 조선소나 해양 제조사들이 외주 생산 방식으로 기술의 이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둘째, 기존 CEAD 고객 및 산업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대형 3D 프린팅 기술의 적용 사례를 빠르게 확장하고, 공동 개발과 지식 공유를 통해 가능성의 경계를 함께 넓혀 나가는 협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것이죠.
MAC은 단 2~3명의 운영 인력만으로도 연간 100척 이상의 선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효율 자동화 조선소입니다.
현재는 실제 연간 100척 생산 목표를 기준으로 생산 역량을 빠르게 확장 중이며,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수익성까지 입증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MAC이 보여주고자 하는 미래형 조선소의 모습은 ‘직접 보여주는 것이 가장 강력한 증거’라는 CEAD의 철학이 구현되는 현장입니다.
▶ CEAD를 활용하는 자동화 조선소, 어떻게 운영될까?

전통적인 조선 산업은 대규모 인프라와 고숙련 인력을 바탕으로 하는 복잡한 생태계 위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비용 절감과 전문화를 위해 작업 공정을 세분화하고 중앙 집중화된 구조를 유지해 온 것이죠.
하지만 최근 수요 증가와 더불어, 숙련 인력의 은퇴, 노후 인프라, 비효율적인 운영 방식 등으로 인해
많은 조선소들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감축 요구까지 더해지며,
산업 전반이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으로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대형 3D 프린팅 기술은 조선 산업이 안고 있는 다양한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파일 기반의 설계만 있으면 선체를 직접 출력할 수 있어, 불필요한 공정을 줄이고 숙련 인력 의존도도 낮출 수 있고,
결과적으로 생산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고, 디자인과 생산 측면 모두에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죠.
CEAD는 대형펠렛 적층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선박 전용 3D 프린터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로봇 프린터로는 구현이 어려운 자동화 선체 생산이 가능하죠.
기존 조선소보다 훨씬 조용하고, 깨끗하고, 공간도 작지만 필요할 때 생산량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스마트한 조선소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 협업을 통한 혁신의 실현
선박 전체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일, 말처럼 간단하지 않죠.
그래서 CEAD는 MAC을 완전한 협업 모델로 설계했습니다.
산업 파트너들과 함께 배움과 성장을 공유하며, 선박 디자인, 소재 개발, 해양 환경 대응, 공정 최적화까지
모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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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대형 3D 프린팅 기술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지만,
진정한 혁신은 산업 파트너들의 현장 경험과 지식이 결합될 때 일어납니다.
설계, 규제, 실사용 성능 등 다양한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협업이야말로 MAC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 Charlène van Wingerden, CEAD 사업개발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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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 선체에 집중된 어플리케이션 개발
MAC이 집중하고 있는 핵심은, 산업 및 방산용 선박의 선체를 3D 프린팅 방식으로 제작하는 기술 개발입니다.
현재는 최대 12m까지의 산업용 또는 방산용 선박 선체를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작업선, 예인선, 어선, 보급선, 무인 선박(USV) 같은 작업선이 대상으로 소재, 구조, 생산 시간 등
모든 측면을 테스트하며 정밀하게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새롭게 개발한 고성능 소재 ‘CEAD®HDPro’를 활용해 단 88시간 만에 어선을 제작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기존 HDPE보다 우수한 성능을 갖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MAC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동시에 입증했습니다.
현장에서 망치로 때려가며 테스트할 정도로 강도도 뛰어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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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지금 배우면서 동시에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테스트하고, 개선하고, 실시간으로 결과를 반영하는 과정이 바로 진짜 혁신이 일어나는 순간이죠.”
– Maarten Logtenberg, CEAD C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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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D의 CTO인 Logtenberg는 개인 유튜브 채널(@3Dprintingboats)과 LinkedIn을 통해 실시간 테스트, 제작 과정, 물리적 강도 시험
(예: 망치 타격 테스트)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MAC의 교육적, 혁신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CEAD는 2014년 설립 이래, R&D와 고객 성공을 핵심 가치로 삼아 왔습니다.
복합소재 기반 대형 3D 프린팅 기술, 자동화 시스템, 펠릿 압출 장비까지 자체 개발하면서
항상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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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게 아닙니다.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기술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합니다.”
– Lucas Janssen, CEAD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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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AD는 특히 조선 분야를 가장 큰 변화 잠재력을 가진 산업으로 보고, 이 기술이 실질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습니다.
MAC은 단순히 장비를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통합 시스템과 기반 연구까지 제공하는
CEAD의 종합 솔루션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 지속 가능하고, 분산된, 지역 기반의 제조로 전환
IMO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역 중심의 자동화된 제조와 지속가능한 소재 활용, 협업 기반 혁신이 필수입니다.
MAC은 낭비 없는 생산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로컬 제조를 실현함으로써,
조선 산업의 공급망을 더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선박이 필요한 시점과 장소에서 즉시 생산 가능한 유연성을 갖춘 셈이죠.
‘CEAD-powered microfactory,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만큼 생산하는 조선소’
MAC은 이런 마이크로팩토리 개념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소형 공장 모델이기 때문에, 도심 근처나 비전통적인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고, 타 산업에도 확장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현재는 플로리다의 Haddy 공장을 비롯해 미국 내 다른 거점에도 이 모델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 MAC, 정식 오픈!
MAC은 현재 운영 중이며, 지난 6월 20일 공식 오픈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MAC은 단순한 조선소가 아닙니다.
디지털 생산, 신소재, 자동화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해양 제조의 혁신 허브이자,
지속 가능하고 로컬 중심의 미래 제조 환경을 함께 만들어갈 조선 전문가, 해양 디자이너, OEM 기업 등
파트너를 위한 공간입니다.
© CEAD B.V.